줄기차게 오던 비가 그쳤다.
쌀쌀한 날씨만을 남긴 채 그렇게 비는 그쳤다.
이 달도 이제 어느듯 종반인데 늘 이쯤이면 나에대한 자책감이 물밀듯 밀려온다.
아무것도 이룬 것 하나 없이 무의미하게 보낸 덧없음을 탓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또 그렇게 시간을 흘러보내야 하는 안타까움들을 아쉬워 한다.
먼 나라 미국에서 어릴적 친구로부터 한통의 이메일이 날아왔다.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놀랬던건 이 녀석도 이번 대한민국의 지방선거에 무척 관심이 많다는 것이었다.
물론 정치에 대해 거론하길 정말 싫어하는 나라는걸 아는지라 매우 조심스레 얘기를 꺼내들었지만 얼마못가 다시 일상의 안부 얘기로 화제는 되돌아 갔다.
나라 걱정에 그랬을 수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이라는 집단소속체의 한 사람이기전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자신과 가족을 먼저 챙겨라고 일러도 줬다.
7년만에 한번 나올 예정이었는데 글쎄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이해한다.
마음 내키는대로 쉽게 넘나들지 못하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이동 과정들을.
인터넷 속에서 벌여놓은 일들은 많고 수습은 오리무중이다.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야 하겠다.
쌀쌀한 날씨만을 남긴 채 그렇게 비는 그쳤다.
이 달도 이제 어느듯 종반인데 늘 이쯤이면 나에대한 자책감이 물밀듯 밀려온다.
아무것도 이룬 것 하나 없이 무의미하게 보낸 덧없음을 탓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또 그렇게 시간을 흘러보내야 하는 안타까움들을 아쉬워 한다.
먼 나라 미국에서 어릴적 친구로부터 한통의 이메일이 날아왔다.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놀랬던건 이 녀석도 이번 대한민국의 지방선거에 무척 관심이 많다는 것이었다.
물론 정치에 대해 거론하길 정말 싫어하는 나라는걸 아는지라 매우 조심스레 얘기를 꺼내들었지만 얼마못가 다시 일상의 안부 얘기로 화제는 되돌아 갔다.
나라 걱정에 그랬을 수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더 이상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이라는 집단소속체의 한 사람이기전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자신과 가족을 먼저 챙겨라고 일러도 줬다.
7년만에 한번 나올 예정이었는데 글쎄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다.
이해한다.
마음 내키는대로 쉽게 넘나들지 못하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이동 과정들을.
인터넷 속에서 벌여놓은 일들은 많고 수습은 오리무중이다.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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